전체 글21 잭 러셀 테리어, 영화 ‘마스크’에서 만난 견종 1.잭 러셀 테리어(Jack Russell Terrier)의 역사 잭 러셀 테리어는 19세기 잉글랜드의 존 러버셀 목사에 의해 멸종된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와 스무스 폭스테리어, 보더테리어 들을 교배함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직계 조상은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입니다) 이름에 속해 있는 ‘terrier’의 어원은 ‘terra’이며 라틴어로 ‘땅’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땅을 파는 개라는 뜻이 이름에 담겨 있습니다. 그렇듯 영국에서 주로 여우를 사냥하는 개로 활약했었다고 합니다. 옛 시절 잭 러셀 테리어의 경우 꼬리를 심하게 흔들어서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해 꼬리를 잘랐습니다. 꼬리를 다 자르지 않고 1/3 정도의 꼬리를 남겨놓고 자르곤 했는데, 그 이유는 여우를 잡기 위해 땅을 파는 잭 러셀 테리어들.. 2024. 11. 26. 비숑프리제, 솜사탕 같은 외모에 사교성 있는 견종 1. 비숑 프리제 (Bichon Frise)는?비숑 프리제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있었던 견종이며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졌습니다. 작은 바빗(BArbet)과 흡사하여 ‘바비숑’이름으로 불렸다가, 이후 ‘비숑’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기 벨기에에서도 유명해 졌으며, 나폴레옹 3세 시대에는 많은 인기를 얻어 ‘테네리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귀족들이나 귀부인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견종 중 하나이기도 하여, 초상화에 비숑 프리제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 후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졌으며 활발한 성격으로 서커스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관심이 멀어져가다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와 벨기에의 비숑 프리제의 보존을 위한 열정 덕분에 개체수가 다시 늘어났습니다. 프랑스의 혈통 대장에 최초 등.. 2024. 11. 26. 알래스카 말라뮤트, 체력과 에너지가 좋은 견종 1.말라뮤트 (Alaskan malamute)스피츠 계통의 이누이트 중 마흘레뭇 족(mahlemut)이 처음 썰매를 끄는 것을 목적으로 개량이 되어 말라뮤트라는 명칭이 붙었다. 그것에 맞게 썰매를 끄는 개로 알려진 알래스카 말라뮤트는 큰 몸집에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다. 쫑긋한 귀와 말려 올라간 꼬리는 말라뮤트를 더욱 늠름하게 보이게 한다. 체고는 58~71cm이며 몸무게는 적게는 39kg부터 60kg까지 나갈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50~73kg의 자이언트 말라뮤트가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말라뮤트는 자연적으로 생겨난 견종이기에 순종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다른 견종에 비해 넓은 편이다.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자이언트 말라뮤트는 다른 견종이 아니라, 자이언트로 더 큰 말라뮤트를 말하는 것이다. 수컷보다 암.. 2024. 11.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