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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견종

by minghauz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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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Maltese)란?

말티즈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형견으로, 귀족적인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몰타 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견종은 작은 체구와 하얀 , 활발하면서도 온순한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티즈는 반려견, 도그쇼 견종, 그리고 치료견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말티즈의 역사, 외모, 성격, 건강,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말티즈(Maltese)의 역사 및 기원

말티즈는 약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견종으로, 지중해 지역에서 기원하였습니다. 특히 몰타(Malta) 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름도 이 섬에서 따왔습니다. 다른 소형견종들과 달리 인위적인 교배가 아닌 자연으로 발생한 견종입니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 말티즈는 귀족과 상류층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에서는 말티즈를 묘사한 그림과 장식품이 발견되었으며, 말티즈가 당시에도 부와 지위의 상징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티즈를 ‘작고 순수한 품종’으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로마 귀족 여성들은 말티즈를 애완견으로 기르며, 고급스러운 장신구처럼 여기기도 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화가들이 초상화 속에 말티즈를 자주 등장시켰습니다. 17세기 이후 말티즈는, 무역과 탐험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며 각 지역에서 다양한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19세기 후반 영국과 미국에서 말티즈가 공식적으로 등록되었으며, 현재의 순백 털과 작은 체구를 가진 모습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말티즈는 미국애견협회(AKC)에 1888년 공식 등록되었으며,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전엔 마르티스/마르티즈/말티스라는 표기도 쓰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잘 쓰이지 않는 추세입니다. 

 

2. 말티즈(Maltese)의 외모의 특징

말티즈는 작고 우아한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순백의 긴 털로 인해 고귀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체고는 약 20~25cm이며 체중은 2~3kg으로 소형견에 속합니다. 털이 길고 곧으며, 부드러운 비단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분의 말티즈는 순백의 털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갈색이나 레몬색 반점을 가진 개체도 있었습니다.

둥근 머리와 검은 코, 크고 빛나는 눈은 말티즈의 대표적인 특징이며 귀는 쳐져 있으며 털로 덮여있습니다. 도그쇼에서 보이는 말티즈는 털이 길고 산신령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말티즈는 털을 관리해 주기 위해 주로 짧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고, 대체로 까다로운 점이 없어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시작하기 쉬운 견종이기도 합니다. 또한 말티즈들이 고질적으로 앓는 질환 중 하나가 슬개골 탈구입니다. 다리가 약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0살이 넘어가는 노령견이 되면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말티즈는 눈이 크기 때문에 눈물이 많아, 눈물 자국도 많은 견종입니다. 말티즈들이 눈곱을 떼는 것을 싫어하지만 눈물의 양이 많은 만큼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고 눈곱 빗으로 수시로 빗질을 해주거나, 물티슈로 눈곱을 약간 불려서 때어주면 어렵지 않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3. 말티즈(Maltese)의 성격 및 기질

말티즈는 밝고 활발하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가정에서 이상적인 반려견으로 평가받습니다.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폐쇄적인 사회성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을 예뻐하는 보호자를 잘 파악합니다. 또한 스스로 서열을 매기기 때문에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를 무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악마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말티즈도 키우는 사람들에 따르면 말티즈들이 앙칼지기로 유명하게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입니다. 특히 국내에 있는 몰티즈의 경우 푸들의 피가 섞인 경우가 많아서 다른 견종에 비해 질투심과 공격성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입질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서 어린 퍼피 시절 입질을 못하게 보호자와 함께하는 훈련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낯선 자극이나 소리에 예민하기도 하며 분리불안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아파트 등에서 짖음으로 항의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사랑스러운 견종이지만 보호자의 교감과 훈련이 되지 않으면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기에 보호자의 세심한 돌보기가 필요합니다. 말티즈는 초보 견주에게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지만, 작은 체구와 특유의 성격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4. 작고 소중한 견종 말티즈 

말티즈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품종으로, 귀족적인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품종은 크기가 작아 아파트 생활에 적합하며, 주인에게 강한 애정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적절한 관리와 주인의 관심이 필수적이며,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신경 써야 합니다. 올바르게 관리한다면, 말티즈는 평생 동안 충실한 동반자로 함께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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